부산외국어대학교 G2융합학과는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시안외대와 함께 하는 온라인 겨울방학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중국 교육부에서 전액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원어수업인 만큼 수준별 분반으로 나누어 하루 3시간씩 수업을 진행했으며, 초급반 학생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G2융합학과 교수가 수업에 함께 참여하여 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실시간으로 돕고, 학생 관리 및 양 교 간의 소통 등을 담당했다.
캠프 담당자 G2융합학과 유첸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당분간 해외연수가 불가한 재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하였다”며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정윤철 교무처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중국 현지 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원격 기반 팀 티칭 수업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