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10일 오후 2시 창조관 원격세미나실∥에서 ‘학생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진행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창(의성) UP(업) 디딤돌 패키지’를 통해 발굴된 31건의 우수 아이템 중 박태진(기계융합공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의 ‘다양한 광경화수지 적용이 가능한 모듈형 액체방식 3D프린터’ 기술을 네모시스템즈(조영욱 대표)에 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3D프린터는 다양한 광경화수지 적용이 가능한 모듈형 액체방식 3D 프린터로, UV광원 모듈에 의해 크기조절이 가능하고 UV광원 모듈에 의해 다양한 파장대 구현과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기존 광학적 요소로 인해 대형화가 어려운 문제점을 보완한 기술이 활용됐다.
박태진 대학원생은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특허출원교육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경남도민 사업화전략대회 입상을 통해 우수함을 인정받은 이 기술을 기업에 이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네모시스템즈 조영욱 대표는 “학생의 아이템이 하루빨리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남대학교와 유기적인 헙업과 체계적인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