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제6대 경영본부장에 내부 출신인 이형락 전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형락 신임 본부장은 부산 출신으로 89년 동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 해운물류국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7년 UPA 출범 당시 경력직원으로 입사해 경영지원팀장, 물류기획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이달 14일부터 2년으로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며, UPA의 기획과 경영, 예산 수립, 재무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