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공장 열교환기 폭발 사고로 권오봉 여수시장 현장 방문(사진=여수시)

여수산단 공장 폭발사고 내에 재난대책본부 가동

권오봉 여수시장이 11일 오전 12시경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수습 및 인명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여천NCC 관계자에 따르면 "에틸렌 급냉 공정에서 1월부터 최근까지 정비작업을 마치고 마무리하던 단계로 기밀 테스트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체결되어 있던 플로팅 커버(덮개)가 이탈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오전 10시 20분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화재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29분경 발생한 열교환기 폭발 사고로 4명이 숨지고, 작업감독자 포함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