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본점에서 신나는조합과 ‘드림 투게더(Dream Together)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1000여만원(미화 18만달러)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림 투게더 프로그램’은 보호시설에서 보살핌을 받고 자라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아동복지법에 의한 보호기간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원활한 사회진출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는 것.
한국씨티은행은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지속적 공헌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이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 신나는조합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사회 안착 단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세부 프로그램으로 드림 챌린지(Dream Challenge) 스쿨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만 16~18세의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 진학과 취업 그리고 창업에 대한 다양한 탐구 기회를 제공해 자립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만 18세 이상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드림 어치브먼트(Dream Achievement) 프로젝트를 통해 직업훈련과 인턴십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소개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 사회에 대한 지속적 공헌을 확대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본 프로그램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이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