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올해부터 신입사원 선발에 수시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병행,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수시채용 모집 분야는 생산관리, 항암제 영업, 전문연구요원 등 계열사 및 사업장별로 상이하며 총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특히 지방사업장 생산관리 직무는 수시채용으로만 모집해 환경과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채용 공고는 삼양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수시로 업데이트되며, 입사 지원도 삼양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공개채용은 채용 확정까지 5개월 남짓한 시간이 걸리지만 다양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으며, 수시채용은 현업 부서 맞춤형 인재를 2개월 내외 기간에 신속히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두 방식이 가진 장점을 조화롭게 살려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