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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성을 찾고 별내동 물류센터 허가 취소하라."

김 의원 "주민들 심정을 진심으로 공감한다면 주민들 요청 받아들여 허가 취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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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2.02.09 19:24:16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을 김한정 국회의원(사진=김한정 국회의원실)

김한정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별내동 798번지 일대 건축 예정인 창고시설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 지난 8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입장문 발표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주민들의 심정을 진심으로 공감한다면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허가를 취소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9일, 입장문을 통해 "별내동 초대형 물류센터 문제의 본질은 아파트와 학교가 있는 주거지역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건축물이 허가되었다는 것과 주민들의 건축허가 취소 요구가 너무도 크다는 것"이라며 "조광한 시장은 주민들과 똑같은 심정이라면서 정작 허가취소는 하지 않고, “허가는 담당국장이 해줘서 시장은 책임이 없다”, “주민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적법한 절차였으니까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소송하라”는 등의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김 의원은 "심지어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국회에서 법률을 고치고 나서 말하라”는 식의 비이성적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전한 뒤 "주민들의 심정을 진심으로 공감한다면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허가를 취소하면 된다. 남양주시 민원조정위원회 결과도 허가취소 였으니 그 권고를 그대로 이행하면 된다. 정치에도 정도가 있다. 72만 주민의 시장으로서 언행에 품위를 갖추기 바란다."며 조 시장의 발언에 강한 불쾌감을 표출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한편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김한정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별내동 798번지 일대 건축 예정인 창고시설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주민들의 호소를 깊이 공감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김한정 의원의 터무니없는 발언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며 날을 세웠다.

 

이어, 조 시장은 "우리시의 이러한 노력과 달리 김한정 의원은 법령을 만드는 국회의원으로서 이 문제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먼저 정치 선전용 발언부터 하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 지금이라도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김 의원의 발언을 꼬집어 파문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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