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새로운 식물성 음료인 어메이징 오트의 모델로 배우 이선빈을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이선빈은 지난해 10월 티빙에서 첫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술도녀)’에 안소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선빈은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등 일할 때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실제로는 허당 매력의 소유자인 안소희 역을 안정적으로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매일유업 측은 술도녀에서 보여준 반전 매력이 어메이징 오트 신규 광고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진행한 광고 촬영에서 배우 이선빈은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지구를 살리는 놀라운 귀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선빈이 출연하는 어메이징 오트 신규 광고는 오는 15일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귀리는 재배 시 물과 토지 사용량이 적어 지속가능성이 높은 작물로 알려져 있다. 어메이징 오트는 환경을 생각하는 귀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종이팩과 종이 빨대가 사용됐으며,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은 비건 음료이기도 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도시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배우 이선빈의 이미지가 어메이징 오트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특히 술도녀에서 보여준 반전 매력은 지구를 살리는 놀라운 귀리의 힘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