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원격근무 및 비대면 업무의 비중 증가에 따라 이를 노린 해킹 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2단계 사이버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1단계는 방화벽을 통해 하루 평균 1300여 건의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는 것으로, 사이버 공격이 집중되는 특정 시간이나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2단계는 직원들의 보안 의식 수준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공단에서는 정보 보안 사고 ZERO를 목표로 △사이버 보안 진단의 날 시행 △전 직원 정보보안 교육 △홈페이지 웹 취약점 점검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직원의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해 나갈 예정이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국경 없는 사이버 세계에서의 안보 전쟁은 매우 치열하다”며 “사이버 보안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