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지난달 26일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 분유 등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애란원은 임신·출산 초기 양육의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자 및 임산부들에게 기본 숙식, 분만, 산후조리, 양육, 중·고교 위탁 교육 및 자립을 지원하는 미혼모자 기본생활시설이다.
남양유업 측은 시설 내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와 출산모를 비롯해 어린 아기들을 돕기 위해 이러한 후원 활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생활시설에 있는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사에서 만든 프리미엄 분유 ‘아이엠마더’ 제품 432캔(14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는 자기방어 및 성장인자가 함께 들어간 아이엠마더 분유는 시설 내 아기들의 사용량과 보관 장소 등을 고려해 월별로 전달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유 제조사의 사명감을 갖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온정의 나눔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