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성금 전달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27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해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성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울산대공원의 장미를 활용한 특성화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업체 리우네이처와 US다향에서 2021년에 판매한 수익금 일부와 울산대공원 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 대표 공기업인 울산시설공단과 지역의 소규모 기업이 협력해 지역상생을 위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한 수익 일부가 다시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사용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사회의 새로운 소득 창출원을 마련하고, 울산을 대표할 상징적 기념품을 제작에 민관이 협력해 좋은 사례를 만들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전달된 성금의 액수는 크지 않지만,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돼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20년에도 장미 특성화 제품(장미향수, 장미비누 등) 판매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와 울산대공원 직원들의 동참으로 모금된 성금 1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