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는 영어교육과 02학번 최민석 동문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명문 주립대인 Francis Marion University 교수로 임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최민석 박사는 Francis Marion대학교 College of Education에서 Assistant Professor로 2022년 8월부터 수업과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최 박사는 2009년 2월 신라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2011년 8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를 졸업, 중등학교에서 영어교과를 지도했다. 이후 2014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Language, Education&Society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제2언어로 사용하는 성인 및 아동이 어떻게 지식을 습득하는지 학술 언어사회화(academic language socialization)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또 연구방법론의 우수함과 연구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미국대학에서 대학원생 연구상(Graduate Student Research Award)을 수상, 박사학위 논문지원금(Doctoral Dissertation Grant)을 받았으며, 국제학술대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 박사는 “신라대 영어교육과에서 시작한 꿈을 이제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변함없이 격려해 주시고 조언해주신 모교의 교수님들과 선후배님들께 감사하다. 좋은 연구자 및 교육자로서 그동안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 영어교육과는 부산의 유일한 사립 사범대 소속 학과로, 매년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