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는 지난 26일 본부 강당에서 계통계획처, 요금기획처, 전력연구원, 부산울산본부, 남부건설본부 및 해상풍력 참여기업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적기 계통연계를 위한 ‘한전-해상풍력 참여기업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 해상풍력 송전용전기설비 이용신청과 관련해 한전과 해상풍력 참여기업 간 정보교류를 통해 적기 공동접속설비 건설 및 계통연계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전력연구원·요금기획처·부산울산본부 담당자들이 신재생에너지 연계계통 기술, 송배전이용규정, 한전변전소 접속여건, 계통영향검토에 대해, 해상풍력 참여기업 2개사는 공동접속설비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공동접속설비 표준안 마련과 사업추진 시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본부장 총평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 건설 관련 사업자별 상이한 의견과 구성방안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해상풍력 참여기업에 한전의 계통연계 노하우와 지중선로 건설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한전 부울본부는 앞으로도 해상풍력 사업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위해 정기적으로 토론회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