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지난 25일 창원 힐스카이 컨벤션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21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IPP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교수, 학생들의 다양한 성과 발표와 함께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에 공헌한 단체 및 개인을 위한 모범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남대 김후진 공동훈련센터장은 ‘KU-IPP사업단 5차 연도 사업성과’를 발표하며 “2021년 42개 기업에 100명이 IPP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했고, 16개 기업에서 29명의 학생이 일학습병행을 수행해 목표치를 달성했다”며 “IPP 일학습병행에 참여한 학습근로자 29명 중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IPP형 일학습병행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참여기업인 ㈜사우스케이프는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경남대 KU-IPP 사업단에 전달했다.
최호성 대외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양대형 경남지사장님과 기업, 교수, 학생의 참석을 환영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팬더믹 상황 속에도 지속적인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으로 많은 학생이 어려운 청년고용시장에서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산업인력공단 양대형 경남지사장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대학 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해 취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 박태준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양대형 경남지사장을 비롯해 경남대 KU-IPP사업단 이상훈 단장, 김후진 공동훈련센터장 및 참여 기업체 대표, 교수, 학생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