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NC다이노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26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농협은행 홈런존과 홈경기 세이브를 통해 적립된 적립금 1000만원을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과 김창배 거제시지부장, NC다이노스 서봉규 대표이사, 그리고 변광용 거제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과 지자체의 ESG경영실천과 사회복지 향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기부금은 2021년 시즌 중 농협은행 홈런존에 NC다이노스 선수가 홈런을 칠 때와 홈경기 세이브를 기록할 때마다 20만원씩 조성한 적립금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기부 누계액은 9370만원에 달한다. 전달된 적립금은 거제사랑상품권으로 지역의 소외계층과 독거어르신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최영식 본부장은 “설을 맞아 NC다이노스와 함께 뜻깊은 나눔활동을 실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NC다이노스 선수들이 더 멋진 기량을 발휘해 농협은행 홈런존 기부금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봉규 대표는 “우리 선수들이 지난 시즌 달성한 기록으로 농협은행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올해도 지역의 사랑받는 스포츠구단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농협은행과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경남본부와 NC다이노스는 2013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쳐 왔다. 홈런존 기금 기부는 물론, 2015년 이후 경남의 산간벽지 소재 학교의 학생들을 초청해 프로야구 관람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아름다운 동행 협약’으로 매년 2회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