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경대, ‘5차 환태평양 콜로키움’ 개최

25일 ‘환태평양 국가의 상쟁’ 주제로

  •  

cnbnews 손민지기자 |  2022.01.26 10:28:55

환태평양 콜로키움 전경. (사진=부경대 제공)

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지난 25일 오후 인문사회·경영관 5층 세미나실에서 ‘5차 환태평양 콜로키움(Trans-Pacific Dialogue)’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환태평양 국가의 상쟁’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동아시아 비교정치경제 및 경제안보 문제 분야 전문가인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윤대엽 교수 초청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콜로키움은 환태평양 국가의 상쟁구조를 학술적으로 조명해 평화적 공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윤 교수는 ‘트럼프-시진핑 시기 미중경쟁: 탈동조화의 경제안보전략과 중간벨트 국가의 부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윤 교수는 강연에서 ‘미중경쟁체제(G2C System)’를 분석개념으로 제시하고 트럼프-시진핑 시기 미중관계의 특성을 이론적, 경험적 시각에서 분석해 제시했다. 그는 △미중경쟁은 탈냉전 이후 심화한 복합적 상호의존의 제한적 탈동조화라는 점에서 미소 냉전체제와 상이하고 △트럼프-시진핑 시기 무역, 기술, 규범 등 탈동조화를 위한 경제안보전략의 결과는 제한적이며 △경제안보전략을 수단으로 하는 미중경쟁은 양국에 핵심이익이 중첩된 중간벨트 국가의 기능과 위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2020~2026)에 선정돼 ‘메가-지역으로서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를 위한 지역의 통합, 국가의 상쟁, 도시의 환대를 주제로 공론의 장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