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남인용 교수가 ‘연제FM공동체라디오(106.3MHz)’ 개국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1년이다.
남 교수는 지난 23일 아바니센트럴부산호텔에서 열린 연제FM공동체라디오 개국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공동체라디오는 소규모 지역(시·구·군)을 대상으로 소출력(10W) 방송을 하는 지역밀착형 방송이다. ‘연제FM공동체라디오’는 부산에서 유일한 공동체라디오로 지난해 방송통신위윈회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고 개국을 준비하고 있다.
남 교수는 “공동체라디오는 지역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의식과 자료 분석, 대안검토과정을 거쳐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연제FM공동체라디오가 부산을 대표하고 전국을 선도하는 공동체라디오방송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국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 교수는 한국소통학회 학회장, 한국언론학회 편집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 학회장과 KBS 부산방송총국 시청자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