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케이티앤지)가 임직원이 참여해 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필(必)그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업사이클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환경교육센터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필그린 세 번째 활동의 결과물이다. 버려지는 폐현수막에 디자인을 입혀 ‘새활용’하고, 만들어진 제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환경교육과 연구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하는 선순환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KT&G 임직원들은 전국 각 기관에 보관 중인 폐현수막을 자발적으로 수거하고, 회사는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큐클리프’와의 협업을 통해 파우치를 제작한 뒤 온라인 바자회를 열어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 같은 사례는 사내 환경보호 공모전에서 채택된 아이디어가 실제 기부 활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친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더해져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G 관계자는 “필그린 캠페인이 친환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구성원들의 친밀감과 공감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경영 비전 ‘그린 임팩트(GREEN IMPACT)’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