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호환 총장과 박재범 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부산 남구 드론교육체험센터가 3무(무학년-무학점-무티칭) 두잉(Do-ing) 체험형 대학 동명대 내에 들어선다. 4차 산업혁명시대 대표적 융합 신산업 드론산업과 관련한 이론과 실기를 배우며 체험까지 한 곳에서 하는 종합공간이다.

동명대학교는 지난 20일 부산 남구와 4차 산업혁명시대 대표적인 융합 신산업 드론산업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명대 드론교육연구센터는 ‘남구 드론교육체험센터’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동명대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드론산업 육성, 드론 이용인구 저변 확대, 취·창업 일자리창출 등 지역재생과 혁신에 앞장서는 것이다. 드론교육체험센터는 교육용 드론, 이론교육장, 실기 교육장 등 드론 교육 및 체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나승학 동명대 드론교육연구센터장(겸 군사학과장)은 “정성교, 정동 교수 등과 함께 지역민을 위한 드론 조종 및 제작과정, 축구 드론 등 신(新)성장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대학 최초로 개소해 국토교통부 교육기관 정식 승인을 얻은 동명대 드론교육연구센터는 교내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조종 자격증 취득 및 드론 제작반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최근 57명의 드론 전문가를 배출한 바 있다.

전호환 총장은 “지역 혁신 성장을 위해 드론관련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면서 “최근 동물병원 유치 확정에 이어,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재범 남구청장은 “남구 드론교육체험센터 설립이 드론 분야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일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