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일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민간 기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과 백혈병을 치료받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의 목표 달성 펀드 성공보수와 본사 내 마련된 로봇 커피머신 ‘샬롯’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판매한 수익금으로 총 2600만원에 달한다.
임직원 목표 달성 펀드는 롯데칠성 임직원들이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 금연, 다이어트 등 다양한 종목 중 한 가지를 선정해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 달성 시 성공보수를 기부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목표 달성 펀드를 통해 자기 개발과 함께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