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올해 덕수궁 석조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전국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2022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17일 스타벅스 파트너 30여 명과 함께 덕수궁을 찾는 방문객들의 쾌적한 고궁 관람을 위해 덕수궁 석조전의 마루와 창틀, 기둥 등의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석조전에서 진행되는 전시 프로그램 후원 등을 위한 1000만원 상당 문화재 보호기금을 전달했다.
다음 달에는 대전 동춘당의 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향후 파트너들과 함께 전국 각지의 문화재를 방문해 환경 정화 등을 통한 연중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삼일절과 광복절을 맞이해서는 기념 텀블러와 머그 등을 선보이고 관련 수익금을 우리 문화재 보존 활동 등에 기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바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주요 사회공헌 테마 중 하나인 문화재 보호 및 보존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국 단위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으로 더욱 많은 고객이 문화유산 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