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2.01.19 16:22:42
한국석유공사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주관하고, 포항공대(POSTECH)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주최한 ‘제1회 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를 후원하고 우승팀에 석유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치러진 경진대회를 통해 공사가 참여하는 석유개발사업의 현장자료를 제공하며, 참여 학생들이 데이터사이언스 기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회에 참가한 38개 팀 144명의 학생은 다양한 데이터사이언스 기법을 활용해 치밀가스의 생산 최적화와 데이터 특성 등에 대해 자유로운 분석과 제안을 수행했다.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결선을 치렀으며, 이날 오후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최종 우승팀 Opteamus(KAIST)에게 석유공사 사장상이 수여됐다.
공사 기술진은 대회 기간 중 Q&A 등을 통해 산학협력의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석유공사는 다양한 데이터 기반 경진대회를 후원해 공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하고 참신한 외부 아이디어를 수집해 사업에 반영하는 등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