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19 11:10:55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2021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등급 상승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반부패 계획 수립 ▲청렴 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제 구축 ▲부패방지제 운영 ▲부패 위험 제거 노력 ▲반부패 정책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총 7개 과제로 나눠 진행됐다.
그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과제 가운데 5개 과제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나머지 2개 과제에서는 2등급을 받으며 종합 1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시책평가에서 시교육청은 ‘반부패 계획 수립’ 과제에서 기관 특성과 청렴 수준, 취약분야 진단이 체계적으로 이뤄졌으며 도출된 시책 방향과의 연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부패 위험 제거 노력’ 과제에 대한 정성평가에서 ▲부패행위 처분 기준 강화 ▲부패행위 사전 차단 기반 마련 ▲역점사업의 부패 유발요인 사전 봉쇄 ▲부패 신고 활성화 등의 활동을 통해 부패행위 사전 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교육청 이일권 감사관은 “지난해 종합청렴도가 상승한 데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은 것은 교육가족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 본다”며 “이같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패 취약분야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자정 활동을 통해 더 청렴한 부산교육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