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경북 김천시의 연고 구단이자 올 시즌부터 K리그1(1부)에 활약할 김천상무프로축구단(김천상무)을 공식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후원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이어지며, 이를 기념해 이날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천상무는 연고지 정착 원년인 지난해 K리그2에서 우승하며, K리그1으로 바로 승격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 발표된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에 권창훈, 조규성, 고승범 등 총 10명의 소속 선수가 선발되는 등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올해 시즌 전망도 매우 밝은 상황이다.
김병헌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장은 “K리그를 대표하는 김천상무와 함께하게 돼 지역 연고 기업으로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천상무가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빠르게 뿌리내리길 기대하며 유한킴벌리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