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사진=부산역사문화재단 제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첨단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K 스마트 등대공장’ 육성사업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18일 공고했다.

K 스마트 등대공장 사업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끌 공장으로 세계경제포럼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한 스마트 공장 육성사업이다.

선정 기준은 참여사의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업종 대표 부산 기업 15개사를 선정해 기업단 연간 4억원 이내로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AI를 통해 제조공정이 분석되며 실시간 제어까지 가능한 고도화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특히 우수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체 선정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인 8개사 이상을 중소기업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희망 기업 가운데 부산테크노파크에서 5개사 이내 후보 기업을 추천할 예정이다. 부산중기청과 부산테크노파크는 함께 지역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K 스마트 등대공장 사업’에 대해 기술자문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내달 21일 오후 5시까지 ‘스마트공장 1번가’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