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18 15:47:00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가 오는 3월 블록체인 창업 특화 공간 ‘B 스페이스’의 개관을 앞두고 입주를 희망하는 블록체인 분야 기업을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공고했다.
B 스페이스는 시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혁신창업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1~22층에 블록체인 스타트업 입주 공간으로 조성한 시설이다.
입주 기업에는 최대 3년간 ▲독립 사무 공간 ▲협력 공간 ▲기술·서비스 개발 실험실 ▲검증실 등의 업무공간과 교육, 멘토링 등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블록체인 기업은 총 15개사로 신청은 내달 17일 오후 6시까지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이메일로만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신청 기업에 대해 서면, 대면심사를 진행해 내달 말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오는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시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B 스페이스는 금융중심지 BIFC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특히 문현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에 입주 부담금을 최대 90%까지 지원할 예정”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지닌 수도권 등 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