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17 15:48:26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지역경제와 수출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공고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사업은 혁신성과 잠재력이 있는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와 수출을 선도할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의 지정 기간은 4년이다.
여기에 지정된 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수출 마케팅 ▲지자체 자율 지원 ▲대출금리 우대 등 맞춤형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매출액이 100억원~1000억원 미만 범위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불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혁신형 기업’과 ‘서비스업 영위 기업’은 매출액과 수출액이 각각 50억원, 100만불 이상으로 하향 적용된다.
사업 신청 방법은 내달 9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부산중기청 수출지원센터 관계자는 “부산지역의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기업은 총 58개사가 현재 지정돼 있으며 유효기간이 끝난 기업까지 포함하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0개사가 지정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