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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오스테드, ‘800㎿ 규모 해상풍력 공동개발’ 협약

인천 해안선서 70㎞ 떨어진 옹진군 바다서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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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1.17 16:33:21

17일 ‘인천 해상풍력 단지 공동개발 협약식’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중앙)과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 관계자들이 상호 화상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17일 부산 본사에서 해상풍력 전문 기업인 오스테드와 함께 ‘인천 옹진군 해상 일대 800㎿급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인천 해상풍력 공동개발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해상풍력 단지 운영, 유지보수(O&M) 기술 교류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협력 영역을 모색하기로 했다.

오스테드는 시가총액 55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해상풍력 운영, 관리 전문기업으로 총 7.6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운영하고 있어 세계 설비용량의 31% 정도 점유하고 있다.

이번에 양 사가 추진하는 위 사업은 설비용량 규모가 800㎿에 달해 국내 총 65여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또 연간 200여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인천 해상풍력 사업은 ‘조 단위’ 투자가 이뤄질 예정으로 그린뉴딜 분야 대규모 투자로 건설 기반 조성, 기자재 공급, 일자리 창출 등 여러 파급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양 사는 최소한의 환경 영향을 위해 해상풍력 사업 부지를 인천 해안선으로부터 70㎞ 이상 떨어진 먼 바다에 조성키로 했다. 또 인근 어업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천지역 주민 및 어민과의 상생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전 세계 해상풍력 분야의 선두기업인 오스테드와의 협약은 우리 회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에너지 전환 목표 달성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규모 해상풍력 개발에 속도를 붙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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