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산하 교육정책연구소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지역 교육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부산 미래교육 공론화 마당’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교육공동체 대표, 부산 소재 대학 교수, 지자체 공무원, 부산학교학부모회 총연합회 임원, 진로지원센터장 등 각 분야의 지역사회 교육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부산 미래교육,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를 큰 주제로 부산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활동 ▲교육공간 ▲지역사회의 역할 3개 소주제를 지정해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공론화 마당은 지역사회 교육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부산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이 행사에서 제안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부산 미래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부산교육정책연구소는 같은 주제로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학부모, 학생, 교원을 대상으로 ‘공론화 마당’을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