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한 ‘2022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육성 신규 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육성은 ‘규제자유특구 플랫폼 운영지원 사업’으로 신규 규제자유특구 사업 발굴과 기획, 기 지정받은 특구의 운영성과 관리, 혁신 네트워크 운영 등을 전담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은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부산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실무지원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은 지난 2019년 특구 제도 도입 이후 ▲1차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2차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3차 추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4차 암모니아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를 유치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블록체인 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주관 지난해 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블록체인 기술 개발,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과기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 해양모빌리티 특구 참여사 중 하나인 해민중공업은 ‘2021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 진출 후 우수상을 수상하며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향후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는 특구 지정 이후 운영 간 지속적인 성과 창출과 함께 최종 목표인 규제자유특구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영부 정책기획단장은 “올해는 시와 협의해 지역혁신네트워크 강화 등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 관리에 집중한다”며 “이와 함께 지-산-학 협력과 연계한 특구 참여기업 육성과 특구 인재 양성에도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