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이 순천문화원장으로부터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사진=순천시의회)

조옥현 원장, 제1기 문화실버스토리텔러 지도사 양성과정 연수 교육생 뜻 모아 전달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은 지난 14일 순천시의회 의장실에서 순천시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천문화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순천문화원에 따르면 허유인 의장은 전문 소양을 갖춘 노인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노인인력을 육성하고, 노인과 어린이들 간의 세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실버스토리텔링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했다.

실버스토리텔링 사업은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순천문화원 2층 강의실 및 어린이 교육기관에서 추진되었으며 59세부터 70세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 후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 관련 기관에 파견하여 동화책 놀이 수업을 실시해 지역사랑에 대한 의식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순천문화원 조옥현 원장은 “교육 문화예술을 사랑하시고 순천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순천문화원 제1기 문화실버스토리텔러 지도사 양성과정 연수 교육생들의 뜻을 모아 전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허유인 의장은 “순천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 중 하나인 순천문화원이 그동안 여러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조옥현 원장님 취임 후 실버스토리텔링 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다시 활기를 찾아 기쁘다”면서 “옛것을 익히고 그것에 미루어 새것을 알게 된다는 ‘온고지신’의 뜻처럼 역사의 산증인이신 어르신들의 말씀을 잘 새겨듣고 받은 사랑으로 아이들이 지역의 미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더욱 문화원과 순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주마가편의 정신으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