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부터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 가능
총 150억 원 규모…지류형 80억 원
카드형(섬섬여수페이) 70억 원
여수시가 이달 17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상반기 ‘여수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판매 목표액은 총 150억 원으로 지류형 80억 원 , 카드형(섬섬여수페이) 70억 원이다. 목표액 소진 시 마감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대행운영 금융기관 61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월 50만원이며, 현금 결제 시에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법인은 현행대로 월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2% 할인을 받는다.
상품권은 여수시 관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전통시장 등 6,900여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사행업소,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가맹점은 여수시 홈페이지나 ‘여수상품권가맹점’ 앱(App), 상품권 뒷면 QR코드를 통해 휴대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은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오프라인으로도 상품권 판매대행 금융기관인 농협 19개소에서 발급‧충전을 받을 수 있다. 영업점 현황은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사용 시 충전액이 우선 소진되며, 충전액 초과나 비 가맹점, 관외에서 사용할 경우 연결된 체크카드 계좌에서 결제된다.
가맹점 등록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시 홈페이지 ‘여수상품권 가맹점 등록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법인 제외).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지역경제과 또는 여수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