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사진=부산역사문화대전 제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스마트공장의 기반을 지원하는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사업’ 참여 희망기업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공고했다.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사업은 협업 수요가 있는 기업에 데이터와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클러스터형 스마트공장’을 보급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일반형’과 ‘선도형’으로 구분되며 사업 성격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일반형은 기획기관을 선정하며 해당 기관이 10개사 이상 제조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신청 가능하며 부산중기청은 총 10개 클러스터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은 스마트공장 구축비를 개별기업별로 지원하는 방식을 ‘기업군 묶음’ 일괄지원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선도형은 대표로 선도기업을 선정해 정보화전략계획 수립기관과 참여기업(제조업 15개사 이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 가능하며 부산중기청은 총 3개 클러스터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은 참여기업 수를 고려하되 ‘공동 협업 스마트시스템 구축비’로 3년간 최대 64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내달 15일 오후 5시까지 ‘스마트공장 1번가’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