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출시를 앞둔 ‘리뉴얼 대선’ 제품 (사진=대선주조 제공)

대선주조가 주력 제품인 ‘대선소주’의 성분, 도수, 상표 등을 5년 만에 전면 리뉴얼해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14일 안내했다.

리뉴얼 대선은 과당, 소금, 아미노산을 첨가하지 않아 제품 열량을 국내 시판 소주 제품 가운데 최저 수준인 100㎖당 90㎉로 낮췄다. 이와 함께 나트륨, 탄수화물, 단백질, 당류,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등이 전부 ‘0g’으로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고 대선소주는 전했다.

도수는 기존 16.9도에서 16.5도로 살짝 낮췄다. 이에 대해 대선소주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홈술 문화’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더 낮은 도수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급변하는 국내 주류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주력 제품인 대선을 전면 리뉴얼했다”며 “임인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탈바꿈한 대선소주에 소비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