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KOSPO)이 지난 13일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신재생빛드림 권역사업실’에서 세종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신재생빛드림 권역사업실은 전국 빛드림본부에서 수행하던 신재생 사업개발 기능을 지역별로 일원화한 것으로 ▲경기, 강원권 ▲충청, 전라권 ▲경상, 제주권으로 구분해 지역 단위의 대규모 신재생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신설됐다.
남부발전은 이날 세종사무소 개소식에서 ‘KOSPO 그린뉴딜 비전’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지난달 선언한 ‘2045 KOSPO 탄소중립’ 목표를 다시금 상기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신재생빛드림 권역사업실을 기반으로 남부발전은 지역별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지역 공존형 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에 나서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탄소중립을 도약의 기회로 삼아 신재생과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필히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