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이 오늘(14일)과 오는 17일 두 차례 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행정실장과 계약 담당자 등과 ‘남부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건설공사’ 및 ‘물품 계약’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청렴한 계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두 차례로 나눠 개최하며 먼저 오늘은 초·중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오는 17일에는 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간담회 내용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점을 공유하며 건설공사, 물품 계약 업무에 대한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물품 납품업체와 진행한 소통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건설공사, 물품 계약 분야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소통하는 청렴한 남부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