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중앙)가 13일 오전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건립 현장을 찾아 내부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오규석 기장군수가 13일 오전 10시 30분경 기장읍 교리 2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사업은 총사업비 307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936.51㎡ 규모로 복지·문화·교육 체험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해당 시성에는 ▲종합사회복지관 ▲교리도서관 ▲기장청소년센터 ▲거점영어센터 ▲기장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등이 들어선다. 개관은 오는 3월 말로 예정돼 있다.

그 가운데 1층에는 공연, 영화, 연극 등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과 미술 전시를 할 수 있는 갤러리 카페 공간이 조성된다.

향후 이 교육행복타운이 개관하면 일광신도시 입주 시기와 함께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정·교육·문화 수요를 충족하며 기장읍과 일광면 일대 문화·복지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군수는 현장에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계층의 주민이 교육, 문화를 비롯한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함으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주민 삶의 질이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민에 꼭 필요한 교육, 문화, 건강, 휴식 공간이 하루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