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지난 12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노인복지 우수대상’에서 군 단위 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노인복지 우수대상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행정학회 등 4개 단체의 공동 주관으로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이번 대상은 각 지자체의 ▲노인 인구 1인당 복지 예산 ▲노인 인구 1000명당 요양기관 정원 ▲노인 장기요양보험 신청자 대비 인정자 비율 ▲종사자 처우개선 예산 ▲노인 일자리 예산 등을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기장군은 앞서 대전마을 경로당 신축 등 노인 복지사업에 789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던 점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수요에 대처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기장군 행복나눔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또 기장군 정임수 부군수는 “고령화 시대에 노인복지는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에 중요하다”며 “지역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이 행복하며 풍족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