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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요양시설서 ‘집단감염’… 시설 직원 ‘감염원 미상’ 확진

부산지역 일일 확진자 수는 162명… 현 위중증 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백신 미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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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1.13 12:02:56

부산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사진=부산 북구 제공)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한 요양시설에서 감염원 미상 확진된 시설 직원을 통해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격리 조치, 접촉자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금일 부산지역 확진자 수는 큰 변동 없이 전일 확진자 수와 비슷한 162명을 기록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13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어제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총 162명 나와 누계 2만 7452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지역 병상 현황은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63곳 중 39곳(가동률 61.9%) ▲일반 병상 730곳 중 388곳(가동률 53.2%) ▲생활치료센터 병상 1989곳 중 637곳(가동률 32.0%) ▲재택치료 환자 신규 89명 추가로 현원 978명 등이다.

지역 확산세가 조금씩 수그러들며 중증환자 수도 줄어드는 가운데 부산 기장군 내에 위치한 요양시설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다시금 우려가 일고 있다. 지난 7일 확진된 감염원 미상 환자 중 1명이 해당 요양시설 직원으로 조사돼 접촉자 검사 결과, 어제까지 입소자 4명, 직원 1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어제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발생한 확진자 현황은 ▲부산진구 고시원 거주자 1명 ▲사상구 소재 대학교 동아리 회원 2명, 가족 등 접촉자 6명 ▲동구 사업장 가족 등 접촉자 3명이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현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의 절반 이상인 21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번도 맞지 않은 미접종자다. 특히 50대 이하 위중증 환자 가운데 접종 완료자는 한 명도 없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해도 백신 접종은 여전히 중요하며 유효한 방역 수단이 될 것이다. 3차 접종을 비롯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하루 동안 1차 접종자 1015명, 2차는 5601명이 접종을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85.4%, 2차 접종률은 83.2%를 기록했다. 어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76건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접종 후 숨졌으며 1명은 아나필락시스(과다면역반응) 의심사례, 나머지 73건은 발열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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