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13 15:12:09
부산도시공사가 ‘에코델타시티 18~20BL 공공분양주택 건설사업’ 관리용역에 참여 신청한 9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내일(14일) 사업수행능력평가 일환으로 참여기술자 면접평가를 시행한다고 안내했다.
해당 용역은 에코델타시티 내 3개 블록 통합으로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소방’ ‘조경’ ‘정보통신’ 등 공사 관련 제반 업무에 대한 감독권한 대행 등 건설사업 관리를 수행하는 용역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35개월이며 낙찰자는 사업수행능력평가(면접평가 포함)에서 종합 95점 이상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도시공사는 내달 중 가격 입찰과 적격심사를 진행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부산도시공사는 내일 면접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당일 평가위원을 평가위원 풀 내에서 무작위로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위원 선정과 면접평가 진행 시, 청렴감사실 직원을 입회하도록 하는 등 철저한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부산도시공사 측은 강조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대형 건설사업의 관리용역 수주를 위해 9개 컨소시엄이 지원하는 등 그 열기가 뜨거운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