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13 15:11:40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시청에서 KT&G와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높은 잠재력을 지닌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3명의 청년에 3년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 등에 따르면 이 협약은 KT&G와 사업 수행기관인 테크노파크가 함께 높은 잠재력을 지닌 청년 인재 발굴, 육성에 있어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사업 홍보 ▲청년 인재 선정 과정 ▲선정자 역량개발 지원 ▲청년 인재 지원 위한 정보 교류 ▲네트워크 형성 ▲사업 연계 등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시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우리 시는 학령인구 감소, 청년 인재의 역외 유출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음 10년을 이끌 청년 세대를 지원하는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시의 이러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회로 시와 기업이 협력해 과감한 인재 투자를 통해 청년들에 ‘기회의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 최종 3인에 선정된 청년은 김효연(사진 분야)씨, 윤석운(패션디자인 분야)씨, 박재홍(환경복원 분야)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