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13 11:14:42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4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 서구, 동래구와 함께 ‘2022 다행복교육지구 운영’ 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구와 동래구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 다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며 이후 종합평가 결과 등에 따라 2년간 연장 운영할 수 있다. 다행복교육지구는 시교육청과 자치구가 함께 예산을 투입해 운영한다.
다행복교육지구는 시교육청과 자치구가 협약을 맺어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 시교육청은 ‘사하구’ ‘사상구’ ‘북구’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 ‘연제구’ ‘금정구’ ‘해운대구’ 총 9개 지자체에서 다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번 동래구와 서구의 합류로 올해 총 11개 지구를 운영하게 된다.
먼저 서구 다행복교육지구는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 ▲학부모 참여 교육과정 ▲서구 아동청소년 의회 ▲마을 멘토 직업체험 교실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래 다행복교육지구는 ▲동래 학생네트워크 ▲우리 동네 마을교사 양성 ▲다행복 토요학교 ▲문화예술 교육과정 등 여러 사업을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