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부산 소재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공고했다.

위 사업은 지자체가 추천한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생태계를 선도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기술 개발 후 지식재산권(IP) 전략 수립 ▲경영 전략 컨설팅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본사나 주 사업장이 부산에 소재한 기업 가운데 지난해 ‘R&D 집약도 1% 이상’ 또는 ‘매출액 가운데 수출액 비중이 10% 이상’인 중견기업이다. 시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별 2개사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신청 기업은 부산지역 대학과 컨소시엄을 꾸려야 한다.

올해 사업은 총 5개의 신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최대 7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의 추천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부산시 제조혁신과 대표전화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신청 과제가 ‘지역 전략 산업’, ‘지역 주력 산업’ 분야 또는 산업부의 ‘25대 전략투자 분야’에 해당할 경우 가점 3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