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 제소 검토, 근거 없는 허위보도에 강력 대응
권오봉 여수시장이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탈당설을 부인했다.
허위사실을 유표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 제소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권 시장측에 따르면 지난 10일 모 언론사에서는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역 국회의원과의 불협화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권오봉 여수시장은 “명백한 허위보도다.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다”면서 “선거철이 다가오며 허위사실을 보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 제소를 포함,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7기 여수시는 섬섬여수 세계로 시민운동 3대 핵심과제 등 확고한 비전을 수립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굳건히 나아가고 있다. 시장의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헛소문을 퍼트리는 언론보도는 시민행복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시정을 흔드는 행위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또한 허위사실 유포로 여론의 혼란을 유발하는 일부 정치인의 행태는 근절돼야 한다.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시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건전한 정치문화 조성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오봉 여수시장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출마는 당연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