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NH농협 거창군지부 이상훈 부지부장이 지난 3일 임인년 새해 첫 거창읍 전입자가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농협 거창군지부의 '직장지역 주소 갖기 캠페인' 동참에 의한 것으로, 이 캠페인은 관내 직장을 다니면서 실제 거주하고 있으나,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군 전입 시 주어지는 많은 혜택을 안내하고 전입을 장려하는 시책이다.
농협 거창군지부는 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올 상반기 인사이동에 따라 거창군으로 발령받은 직원들에게 전입을 유도해 군 인구문제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임인년 새해 거창읍 첫 전입자가 된 이상훈 부지부장은 “거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장지역 주소갖기 캠페인 동참으로 임인년 새해를 뜻깊게 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해 거창군이 경남 군부에서 최소 인구수 감소와 최소 인구감소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관내 기관 및 사업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거창군이 인구증가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장지역 주소갖기 캠페인' 등 군의 인구증가시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인구증가도시 실현을 위해 군민 모두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면서 전입자 및 청년들을 위한 지원 또한 대폭 강화해 전입정착금 증액 지원, 면 지역 공공임대주택 제공, 청년 결혼축하금 지원, 청년 디딤돌통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