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에 여러 장르의 질 높은 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공개모집(공모) 한다고 11일 공고했다.

신청 자격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며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단체여야 한다. 지원 영역은 ‘국악’ ‘무용’ ‘연극’ ‘마술’ ‘양악’ ‘클래식’ 등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더 다양하고 질 높은 공연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부산뿐 아니라 울산과 경남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까지 확대 모집한다.

참여 희망 단체는 오는 19일까지 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교육청은 서류 심사와 단체의 공연 영상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공연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권영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공모에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워 줄 여러 질 높은 공연단체가 많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