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2.01.11 16:09:27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오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가족음악극 ‘우리는 친구다’를 무대에 올린다.
극단 ‘학전’의 어린이 무대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우리는 친구다’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토리와 변화무쌍한 무대 전환, 3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04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누적 관객 수 6만 5000명을 기록한 이 작품은 2016년 월간 한국연극 ‘공연베스트 7’에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우리는 친구다’는 민호와 슬기, 뭉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그들이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주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아이들이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어려운 일을 도우면서 우정을 다져가는 모습은 어린이 관객들의 공감과 몰입을 유도한다.
또 남매인 민호와 슬기가 싸우다가도 서로에게 의지하고, 다혈질인 아빠를 무서워하던 뭉치가 아빠에게 진심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지는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민은 30%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정기적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좌석 띄어 앉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