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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올해 첫 ‘경영혁신위’ 개최… 흑자 전환 대책 등 논의

전사 역량 집중해 흑자 전환 도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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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1.11 16:58:57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BIFC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한국남부발전㈜(KOSPO)이 최근 ‘LNG 가격 폭등’ 등 힘든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올해 ‘흑자 전환’을 위해 지난 10일 부산 본사에서 ‘2022 제1차 KOSPO 경영혁신위원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올해 첫 경영혁신위는 연간 대내외 경영여건 분석과 함께 중장기 재무전망을 공유하며 기관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서 남부발전은 흑자 전환을 위해 전사적 고강도 자구노력으로 비용예산을 1000억원 절감하며 발전설비 관리 강화로 1500억 상당 투자비를 효율화하기로 목표를 설정했다.

그 일환으로 남부발전은 예년도 월별 수익성 분석 결과를 반영해 고수익 기간에 발전소 이용률을 극대화하며 저수익 기간에는 발전소 예방정비를 시행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규 수익 창출에 이바지한 내부 조직에 대해 예산 성과금을 지급하는 등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를 위한 동기부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최근 연료비 상승 등 힘든 상황이 닥치더라도 전 직원의 역량을 함께 모아 극복해나가겠다”며 “발전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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