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지난 4일 기장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 30포’를 비대면으로 기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된 백미는 기장군 산하 드림스타트 센터의 취약계층 결식아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기장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성금품을 기부해오고 있다.
김미리 기장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기부는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직접 쌀을 구매해 취약계층 아동에 지원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 아동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기장군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매년 뜻깊은 기부로 인해 추운 겨울, 취약가정 아동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