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10 16:51:14
한국남부발전㈜(KOSPO)이 최근 시민참여 혁신 회담을 열어 ‘올해 남부발전 혁신전략’을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확정, 의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시민참여 혁신 회담은 기관의 올해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 회의로 진행한 행사다.
남부발전은 이 회담에서 시민 의견을 모아 ‘가치 플러스(더하기)’ ‘관행 마이너스(빼기)’ ‘성과 쉐어(나누기)’를 의미하는 혁신 슬로건 ‘KOSPO 혁신모델 플·마·쉐’를 구상했다.
그 가운데 가치 플러스 활동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심화한 도시-지역 간 불균형 등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주민, 지자체, 전문가가 함께 지역 혁신과제를 발굴, 추진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또 관행 마이너스 활동은 기관 내부적으로 역발상을 통한 관행적 업무방식을 탈피하는 ‘생각 다르게 하기’ 과제를 발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시민과 함께 기관의 대국민 접점 분야를 모니터링하고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선점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과 쉐어 활동은 남부발전과 전문기관과 협력해 협력사와 출자회사가 ESG 경영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KOSPO ESG 상생 키움 프로그램’ 운영을 골자로 한다. 또 남부발전의 혁신 활동과 ESG 경영 정보를 주기적으로 국민에 공개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